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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**비 오는 날**

그냥은 2008. 6. 27. 22:38
      
      **비 오는 날**
      비 오는 날은 왠지
      내 마음 안아 줄 사람이 그리워진다
      빗길을 걸으며
      알 수 없는 
      독백 같은 말들을 주고받아도
      부담이 되지 않는
     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
      가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 
      입가에 미소 가득해지는 
      그런 사람과 마주 앉고 싶어진다
      비 오는 날은 왠지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
      비가 오지 않아도 
      늘 비처럼 그리워 지는 사람이 있다
      이제 당신은 
      늘 그리워 지는 비 같은 사람이 되어 버렷다
      
출처 : 한독 11회 34년 친구들
글쓴이 : 김광휘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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