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 음악 같은 사람에게
좋은 음악을 들으며
당신을 생각 합니다
부르면 눈물 까지는 아니지만
아련함이 가슴을 파고 드는 사람
그런 당신이 있어서
참 행복 합니다...
버거운 삶을 어께에 동여매고
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
당신과 나
같은 모양새를 하고
무지하게 걸어가지만
정작 필요한 건
어께에 놓인
그 짐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
함께 걸어줄
사람이 필요 하다는 것 을 압니다...
무슨 끈으로 엮어져
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
다가 섰는지 모를 일 입니다
당신이 내게~
내가 당신에게
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
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
한번씩
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
얼었던 겨우내 가슴이
녹아 내림을 느낌니다
뭐라 한 마디 더 한것도 아닌데
그저 내 이름을
불러준게 다 인데 말 입니다
사는게 다 우스운 모양 입니다
뭐든 다 준다고 해도
다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
다정하게 불러줄 내 이름 한 번에
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 입니다
가슴에 맏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
그저
바라보는 여운과 싸한 그리움 같은거...
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
참 행복 합니다..
사 진 : Roberto Liang
음 악 : 쇼스타코비치-로망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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